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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차만 자율주행? 배·드론·로봇도 혼자다닌다, 핵심은 슬램 기술

(기사원문)

한글과 컴퓨터는 CES2021에 미래 무인 드론 운영시스템 드론셋(drone SAT)을 출품했다. 좌표만 찍어주면 드론이 알아서 출동하는 슬램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드론 토털 솔루션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쇼 ‘CES 2021’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드론·선박·로봇·청소기·방역 기기 등이 대거 등장했다. 특히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동시 위치측정 및 지도화(슬램·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을 채택한 기기들이 눈길을 끌었다. 슬램은 기기가 주변을 탐색해 정밀지도를 만들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이 확산되면서 슬램은 자율주행 기술을 다양한 이동체와 결합하는 핵심 매개 기술로 떠올랐다 .


한글과컴퓨터(한컴)도 이번 CES에 처음으로 무인드론 운영시스템 ‘드론셋(DroneSAT)’을 출품했다. 자회사 한컴인스페이스의 드론셋은 별도 조작자(오퍼레이터) 없이 드론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예컨대 소방 드론은 화재 발생 시 좌표만 찍어주면 별도 조작 없이도 드론이 현장에 출동해 영상을 송출하고 출발지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사람이 매번 드론을 들고 나가서 직접 조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모든 걸 자동화시켰다”며 “슬램을 적용해 GPS가 끊긴 상태에서도 드론이 장애물을 피하고 자기 위치를 파악해 자율 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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