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혁신특위, 규제혁신 우수사례와 특구 지정 경과 집중 점검 대전,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로 도약 준비 기업 규제 해소 방안 논의…지역경제 활성화 다짐
대전시의회 지역현안규제혁신특별위원회(규제혁신특위, 위원장 송활섭)는 1일 대전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규제혁신 우수사례와 대전시의 우주항공 후보특구 지정 경과를 보고 받고, 대전시와 규제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규제혁신특위는 먼저, 지난 9월 24일 대구에서 열린 '2024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덕특구 개발제한 규제완화 특별법 시행령' 개정 성과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 성과는 대덕특구의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규제자유특구 후보 공모에서 대전시가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선정된 경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규제혁신특위는 이번 우주항공 후보특구 지정을 대전이 우주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큰 기회로 평가하며, 이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 후, 규제혁신특위 위원들은 우주항공 후보특구 지정에 핵심 역할을 한 한컴인스페이스(주)를 방문해, 대전시 우주산업 생태계 현황을 듣고 규제 개선 필요성에 대해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우주항공 산업의 성장을 위한 규제 해소 방안을 적극 건의하며 규제혁신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송활섭 위원장(대덕구2, 무소속)은 "시는 기업활동을 저해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기업하기 좋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위원장은 우주항공 후보특구 지정을 위해 애쓴 기업과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며 "대전이 대한민국의 우주경제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혁신특위의 활동은 대전이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의회와 관계 기관 간의 협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대전=이한영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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