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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타고 간 한컴인스페이스 위성 '세종 4호 교신 성공
한컴인스페이스 '세종 4호' 한컴그룹 계열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지구관측용 초소형 위성 ‘세종 4호’가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하며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 4호’는 11월 27일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향했다. 위성은 발사 후 4차 사출됐으며, 11월 28일 23시 40분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통해 위성의 상태 확인에 성공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세종 4호’의 성공을 통해 한컴인스페이스가 ‘위성 체계 종합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세종 4호는 시스템 설계부터 체계 종합, 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컴인스페이스가 직접 수행했다. ‘세종 4호’는 6U급(가로 200mm x 세로 100mm x 높이 340mm)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600km의 저궤도에 안착했다. 위성은 약 90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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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시대, 데이터 주권이 국가 경쟁력...수십 개의 지구 관측 위성 띄울 것
[CEO&STORY]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가 26일 대전 유성구 한컴인스페이스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올드 스페이스(Old Space)’와 ‘뉴 스페이스(New Space)’를 가르는 핵심 기준은 우주개발이 국가 주도냐, 민간 주도냐다. 과거 우주개발은 막대한 소요 예산으로 인해 군사·정책적 목적이 전제돼야만 뛰어들 수 있는 영역이었다. 이에 우리나라도 10년 전을 돌이켜보면 위성·발사체 개발은 대부분 정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만 이뤄졌다. 기술 개발 역량과 자본 규모에서 민간이 진입할 여지가 거의 없었던 것이다. 최근 시장 상황은 달라졌다. 전 세계적으로 재사용 발사체를 통한 발사 비용 하락, 초소형 위성 플랫폼 확산 등 기술 패러다임 변화가 민간 참여의 문턱을 빠르게 낮췄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에 발맞춰 뉴 스페이스 생태계 형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벤처·스타트업까지 직접 위성을 제작·운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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