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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
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 리처드 브랜슨….
세계적 거부이자 모험가들이 최근 앞다퉈 우주로 향하고 있다. 우주여행부터 우주생활·산업 시대를 열어 인류의 경제권을 지상에서 우주공간으로 넓히는 동시에, 각종 지구문제 문제 해결의 실마리와 인류문명의 지속 가능성을 얻겠다는 게 이들의 비전이다.
이들이 거액의 투자를 쏟아부으며 '머니게임'을 벌이는 우주전쟁에 뛰어든 국내 벤처기업인이 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다.
최 대표는 국내 인공위성 연구개발·국산화의 본산인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를 거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정보연구센터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2012년 인스페이스를 창업했다. 인공위성에서 보내오는 각종 신호와 정보를 처리·분석·활용하는 지상국 시스템과 영상분석 기술로 성장해온 회사는 작년 9월 한글과컴퓨터그룹에 인수돼 한컴인스페이스로 사명을 바꿨다. 최 대표는 그룹의 인공위성·드론·로봇 사업전략을 총괄한다. 회사는 드론 자동화 운영 플랫폼, 드론 제조, 인공위성 제조, 공간정보 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인공위성과 드론에서 얻는 정보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지상에 이어 하늘에 열리는 '스카이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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